강원 vs 수원 삼성
강원FC가 7월 22일 강릉 종합경기장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2023 K리그1 2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최하위가 바뀔 수 있는 11-12위 간 ‘멸망전’이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무 1패로 강원의 열세다. 강원은 홈에서 서울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13경기 연속 무승(6무 7패) 기록을 이어갔다. 수원 삼성은 ‘1강’ 울산을 홈에서 2점 차로 제압하고 두 달여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쟁점
양현준 떠나 보낸 강원, 여름 이적 시장서 ‘폭풍 영입’ 눈길
강원은 지난 15일 FC서울과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4분 박상혁의 슈팅으로 공격의 포문을 연 강원은 전반 17분 이정협, 알리바예프를 투입하며 총력전에 나섰다. 이어 전반 30분 유인수의 헤더 선제골이 터지며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탄 강원은 후반에도 서울을 거세게 밀어붙이며 추가골을 노렸다. 그러나 후반 23분 오스마르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시즌 3승이 좌절됐다.
강원은 핵심 공격수 양현준을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으로 떠나보내며 팀 개편이 불가피해졌다. 꼭 양현준 때문이 아니라도 전력 강화가 시급하다. 강원은 19일까지 윤일록·강투지·야고·가브리엘·웰링턴을 새로 영입하고 트레이드를 통해 제주에서 이지솔을 데려왔다. 꽉 막힌 공격의 혈을 뚫는 임무는 가브리엘과 웰링턴이 수행한다. 둘은 수원 삼성전부터 그라운드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12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선수(6명)를 영입했다. 이적 시장을 시즌의 ‘터닝 포인트’로 삼겠다는 의지가 폭풍 영입으로 드러난 셈이다. 강원은 두 달 넘게 승리가 없지만 윤정환 감독 부임 이후 조금씩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새 얼굴 영입이 강원에 날개를 달아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1강’ 울산 격침한 수원 삼성, 이들의 시즌은 지금부터
수원 삼성은 지난 15일 홈에서 울산 현대 축구단을 3-1로 완파하고 10경기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경기 초반 울산의 기세에 주춤하던 수원 삼성은 조금씩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전반 39분 선제골을 터뜨리는 데 성공했다. 이어 후반 28분 뮬리치의 추가 골이 나오며 완벽히 분위기를 가져왔다. 수원 삼성은 후반 추가 시간 김주찬의 3번째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수원 삼성은 선두 울산에 맞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 유효 슈팅은 울산(4개)보다 1개 더 많았다. 특히 새 얼굴 카즈키와 뮬리치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볼 키핑은 물론 전진 패스에 탁월한 능력한 보유한 카즈키는 측면에서 번뜩이는 플레이로 득점에 발판을 놨다. 이날 카즈키의 패스 성공률은 91.4%에 달했다. 뮬리치는 최근3경기 연속 골망을 흔들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수원 삼성은 7월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선 3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반등에 시동을 걸었다. 김병수 감독도 “7월 들어 진전이 있다”고 말할 정도로, 경기력이 개선됐다. 무엇보다 ‘1강’ 울산을 홈에서 격침하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수원 삼성의 시즌은 이제 시작이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6승 9무 17패로 강원의 열세다. 다만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은 1승 3무 1패로 팽팽하다. 강원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2무 3패로 부진하다. 수원 삼성의 최근 원정 5경기(이하 FA컵 일정 포함) 성적도 2무 3패로 좋지 않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강원이 3무 2패, 수원 삼성이 1승 3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강원 2.46, 무승부 3.10, 수원 삼성 2.70으로 강원의 우승을 예상하는 여론이 좀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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