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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월드컵: 미국의 3연속 우승 도전은 베트남 전으로 시작한다

미국 vs 베트남

미국은 뉴질랜드 에덴 파크에서 열리는 2023 여자 월드컵 첫 경기로 베트남을 상대하며 타이틀 방어전을 시작한다.

2연속 여자 월드컵 우승팀인 미국은 올해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여자 월드컵 역사상 3연속 우승을 달성한 팀은 없었으며, 이들은 그런 성과를 거둔 첫 팀이 되려 할 것이다.

베트남 전은 이들이 그런 업적을 이루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인데, 베트남은 포르투갈과 네덜란드가 속한 E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SBOTOP 여자 월드컵 배당은 베트남의 패배를 점치고 있는데, 과연 이들이 금요일에 강력한 미국을 상대로 맞서 싸울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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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라피노의 미국 국가대표 마지막 대회

메건 라피노는 이번을 마지막 여자 월드컵으로 삼을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 몇 년 동안 보인 것과는 매우 다른 역할을 맡을 것이다.

그녀는 특히 2015 및 2019 여자 월드컵에서 알렉스 모건과 함께 미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제 38세인 만큼 공격은 이제 그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팀은 여전히 그녀를 필요로 하는데, 팀의 심장이자 영혼이기 때문이다. 블라트코 안도노프스키 감독은 이번 대회 내내 그녀를 기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중요한 순간에 그녀를 교체 출전시킬 것이다.

무엇보다도 2023 여자 월드컵은 미국의 과도기가 될 것이다. 라피노와 모건이 나이가 듦에 따라 이들은 젊은 스타들에게 역할을 넘겨줄 것이다.

그중 하나는 소피아 스미스로, 그녀는 다음 달에 23세가 된다. 포틀랜드 손스의 공격수인 그녀는 이미 30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었으며, 바로 작년에는 NWSL 시즌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트리니티 로드먼은 여자 월드컵 2023 하이라이트에서 주목해야 할 또 한 명의 젊은 선수로, 소피아 스미스보다 두 살 어리다.

로드먼은 2021년에 MLS에 선을 보인 뒤 NWSL 올해의 루키, 올해 미국의 젊은 여자 축구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워싱턴 스프릿을 NWSL 우승으로 이끈 뒤 NWSL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자랑스러운 공격진 외에도 미국은 중원과 수비에도 좋은 선수들이 포진해 있는데, 켈리 오하라, 크리스탈 던, 줄리 어츠, 린지 호란과 같은 선수들이 앞장설 것이다.


베트남은 파악하기가 어렵다

같은 조에 속한 팀들에 비해 재능이 부족하기에 베트남은 E조 최하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팀을 보면 가장 확실한 스타는 주장인 후인 누인데, 그녀는 현재 리가 포르투갈 2로 이적해 랑크 FC 빌라베르덴세에서 뛰고 있다.

후인 누는 67골로 베트남의 역대 다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11년부터 그녀는 베트남 국가대표팀에서 103경기에 나서며 최다 출장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른 베테랑 응우옌 티 투옛 둥은 119경기에 출장한 팀의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51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베트남은 여자 월드컵 우승팀인 미국을 상대로 대반전의 성과를 낼 수 있을까?
베트남의 응우옌 티 탄 나가 독일과의 친선경기에서 활약하고 있다.

베트남의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스타는 응우옌 티 탄 나다. 이 21세의 공격수는 미얀마 전은 물론 독일과의 친선경기에서도 유일한 득점을 기록하면서 지난 5월 SEA 게임즈에서 금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적

금요일은 미국과 베트남이 축구 경기에서는 물론이며 여자 월드컵에서 처음 맞붙게 되는 날이다. 또한, 베트남의 이 대회 데뷔전이기도 하다.

작년 AFC 여자 아시안컵 C조를 3위로 마친 베트남은 태국, 대만과 치른 3팀 간의 플레이오프에서 두 팀을 꺾고 결국 통과했다.

반면 미국은 1991년 초대 대회부터 모든 여자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이 대회에서 4회라는 최다 우승 기록(1991, 1999, 2015, 2019)을 갖고 있다. 그리고 최근 두 번의 대회에서는 연속 우승했다.

연속 우승했던 다른 유일한 나라는 독일로, 2003년과 2007년에 우승했다.

미국은 베트남보다 최근 경기력이 훨씬 나은데, 이들은 올해 모든 대회에서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았다.

미국은 여자 우러드컵을 앞두고 6번째 쉬빌리브즈컵에서 우승했고, 이어진 세 번의 친선경기에서 웨일스를 꺾었고 아일랜드에는 두 번 승리했다.

반면 베트남은 8번째 SEA 게임즈 우승을 거둔 이후 단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했다. 이들은 독일, 뉴질랜드, 스페인과의 3경기에서 연속으로 패했는데 이 경기에서는 9-0이라는 압도적인 점수차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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