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vs 강원
FC서울이 5월 28일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2023 K리그1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4월 춘천에서 열린 첫 번째 맞대결은 원정팀 서울의 2-3 패배로 마무리됐다. 서울은 홈에서 제주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추가했다. 후반 역습 상황에서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곧장 만회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강원도 포항과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쟁점
선제골에 곧장 응수… ‘뒷심’ 강해진 서울, 마지막 열쇠는 황의조
서울은 지난 20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서울은 최전방에 황의조를 배치하고 임상협, 나상호에게 측면 공격을 맡기며 공세를 예고했다. 전후반 내내 분위기를 주도했지만, 제주의 탄탄한 수비에 가로막혀 고전했다. 오히려 후반 33분 유리 조나탄에게 실점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4분 뒤 윌리안이 동점골을 넣으며 패배를 면했다.
제주전에서는 안익수 감독 대신 김진규 코치가 지휘봉을 잡았다. 안 감독은 지난 울산전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하며 1경기 출장이 금지됐다. 그러나 수장이 없어도 경기력은 그대로였다. 아쉬운 점은 황의조. 이날도 골망을 흔들지 못하며 5경기째 침묵을 지켰다. 올 시즌 황의조는 13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원 소속팀 노팅엄으로 복귀해도 주전을 꿰차기 어려워 보인다.
안익수 감독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올 시즌 선전을 놓고 “FC서울다움을 회복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K리그 대표 명문팀 서울은 2016년 이후 계속 하향세를 그려왔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명가 재건의 첫 발을 뗀 서울이다.
‘4경기 무승, 무득점’ 반전 절실한 강원… ‘욘스볼’ 부활은 언제
강원은 지난 21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춘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 기록을 이어갔다. 양현준, 박상협이 투톱으로 나선 강원은 전반 내내 이렇다 할 장면 없이 포항의 공세를 막는 데 급급했다. 후반 18분 갈레고, 김대우, 김우석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좀처럼 공격 전개에 애를 먹었다. 이날 강원은 단 한 개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강원은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4경기 연속 무승, 무득점을 기록하며 하위권 탈출의 꿈이 멀어지고 있다. 남은 희망은 스트라이커 이정협. 포항전에서 후반 39분 교체 투입되며 3개월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온 이정협은 24일 김포FC와 FA컵 16강전 출전이 유력하다. 최용수 감독은 “(이정협은) 제공권에 장점이 있고, 주변 선수와 연계 플레이가 좋다”며 “점점 출전 시간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수 감독은 남은 20여 경기에서 반전 기회를 노리고 있다. 패스, 슈팅 정확도를 높여 과거 ‘욘스볼’의 도깨비 같은 면모를 되찾는데 집중하고 있다. 분발이 필요한 때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15승 9무 9패로 서울의 우세다. 다만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은 2승 2무 1패로 백중세다. 서울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3승 2무로 상승세다. 강원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1승 2무 2패로 부진하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서울이 2승 2무 1패, 강원이 1승 1부 3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서울 1.84, 무승부 3.40, 강원 3.80으로 서울 승리를 예상하는 여론이 훨씬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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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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