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유나이티드vs 뉴캐슬유나이티드
EFL컵 결승전은 이번 주말 두 유나이티드 팀의 이야기로, 맨체스터와 뉴캐슬이 2022/23 시즌 첫 우승을 위해 맞붙는다.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은 감독으로서 첫 결승전이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세 번 에레디비시 우승을 차지했고 두 번 KNVB컵 우승도 거머쥐었다. 두 팀은 첫 우승을 가져갈 기회를 절실히 원하고 있는데, 맨유는 이 대회에서 2017년 우승한 뒤 처음이며, 뉴캐슬은 FA컵에서 우승한 1955년이 마지막이었기에 더 오래 기다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스톤 빌라, 번리, 찰튼 애슬레틱, 노팅엄 포레스트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경기 전 EFL컵 2023 배당은 이들이 한 번 더 성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크리스탈 팰리스, 본머스, 레스터 시티, 사우샘프턴을 꺾었으며, 이들 역시 이번 기회를 환영하고 있다. 뉴캐슬은 사우디 인수 이후 첫 풀 시즌에 4강 진입을 노리고 있지만, 현재 5위에 있는 상황에서 만약 곧 있을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4위로 올라설 수 있다. 이들은 지난 주 리버풀에 2-0으로 패했는데, 이는 보기 드문 패배였으며, 뉴캐슬은 오랫동안 고통받은 팬들이 축하할 거리를 주기 위해 열심일 것이다.
맨유는 목요일 유로파리그 2차전에서 라리가 선두 바르셀로나를 꺾고 좋은 기세로 이번 경기에 임하며 텐 하흐 감독은 팀을 3위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이 네덜란드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경 이후 처음으로 제대로 된 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는 올드 트래포드의 첫 감독이 될 수 있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요일 경기에서 그의 팀은 뉴캐슬이 화려한 상을 받지 못하게 한다는 한 가지만 염두에 두고 있다.
쟁점
출전이 불확실한 래쉬포드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의 선수는 공격수 마커스 래쉬포드로, 역대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 잉글랜드 출신의 선수는 이 대회에서 5골을 기록했으며, 지난 주 레스터 시티를 상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도 득점했다. 이 골로 그는 월드컵 이후 출전한 공식 대회 15경기에서 13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하지만 올드 트래포드 팬들은 목요일에 이 엄청난 공격수가 바르셀로나 전에서 절뚝거리는 것을 보고 숨을 죽였는데, 당시 맨유는 프레드와 안토니의 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이제 래쉬포드는 웸블리 경기에 출전할지 불확실하며, 감독은 이 선수가 팀에서 더 치료와 검사를 받아야 한다면 다른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만약 그가 그렇지 못한다면 래쉬포드는 큰 타격이 될 것이다.
뉴캐슬의 골키퍼 고민
다른 EFL컵 2023 뉴스로는 뉴캐슬의 1선발 골키퍼 닉 포프가 리버풀 전에서 패할 때 퇴장당한 뒤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것이며, 래쉬포드가 맨유에게 그런 것보다 더욱 큰 타격이 될 것이다. 포프는 번리에서 뉴캐슬로 이적한 뒤 어마어마한 활약을 펼쳤으며, 그의 공백은 1부리그에서 가장 초라했던 수비를 더 불확실하게 만들 것이다.
2선발 골키퍼인 마르틴 두브라브카는 올드 트래포드에 임대되었을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있으면서 컵 대회에서 뛰었으며, 이는 칼 달로우가 헐 시티에 임대된 것과 더불어 하우 감독에게는 독일 골키퍼 요리스 카리우스와 잉글랜드의 마크 길레스피가 남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카리우스는 9월에 합류한 이후 선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그는 2021년 분데스리가의 우니온 베를린에서 출전한 뒤 한 번도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길레스피는 2020년 스코틀랜드의 마더웰에서 이적한 뒤 뉴캐슬에서는 출전하지 못했다.
카리우스는 2018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당시 리버풀에서 끔찍한 경기력을 보인 것으로 기억되는데, 당시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두 골을 내주면서 스페인 팀에 3-1 승리를 헌납했다.
포프가 지난 주 퇴장당한 뒤 SBOTOP 배당이 타인사이드에서 멀어지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며, 그의 자리를 대신할 선수는 엄청난 압박에 직면할 것이다.
전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뉴캐슬과의 57경기에서 34승을 거두었으며 16무 7패가 있었다.
최근 두 맞대결에서는 득점이 적었는데, 지난 시즌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는 1-1, 10월 올드 트래포드에서는 0-0으로 비겼고, 텐 하흐 감독은 뉴캐슬의 시간을 끄는 전술에 낙담하며 “상대하기 짜증나는 팀이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경기를 확실히 해야 하고, 우리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전 무패 중이며 이들이 10경기로 기록을 끌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베팅 팁
맨유가 정규시간 내에 승리하는 데에는 2.05, 뉴캐슬은 3.01, 무승부는 3.20을 보인다. 치열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2.50골 이하는 1.88로 가능성이 있다. 뉴캐슬은 골키퍼를 보호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며, 맨체스터 팀에게는 또 한 번 좌절감이 느껴지는 90분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이 연장전 끝에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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