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다시 열리는 컵 결승전은 흥미로울 것이다

유벤투스 vs 아탈란타

13경기를 치렀고, 이제 2021/22 세리에A 순위가 어느 정도 형태를 갖춰가고 있다는 데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아마도 유일하게 놀라운 점은 지난 10년 동안 리그를 지배해 왔던 유벤투스가 정상에서 11승점 뒤쳐져 있다는 것이다.

SBOTOP 세리에A 2021 배당은 유벤투스를 우승후보 5위로 보고 있는데, 막스 알레그리 감독의 팀이 최근 몇 년 동안 어느 정도 적응한 것과 비슷한 연승 행진을 빨리 거둔다면 매우 빠르게 상황은 변할 것이다.

오는 토요일에는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의 지휘 하에 지난 몇 년 동안 이탈리아 축구계에서 인상적이고 활발한 모습을 보인 놀라운 장면들이 펼쳐질 것이다.

그리고 두 팀이 주중 유럽 대회에서 7골을 몰아친 것을 감안하면 아마도 세리에A 2021 하이라이트와 즐길 거리가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쟁점

아탈란타는 결국 유벤투스를 상대로 세리에A 원정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인가? — 아탈란타의 호세 루이스 팔로미노가 챔피언스리그 F조 영 보이즈 전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아탈란타는 홈에서든 유럽 대회에서든 지켜보기 즐거운 팀인데, 확실히 이들을 지켜보는 것은 지루하지 않다.

이들은 주중 걱정거리가 있었는데, 다비데 자파코스타가 영 보이즈와의 챔피언스리그 무승부 당시 고통 속에 퇴장당했기 때문이다.

이 윙백은 첼시에서 이적한 뒤 이번 시즌 현재까지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 세리에A와 챔피언스리그에서 16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미 윙백 로빈 고센스와 한스 하테보어가 빠진 상황에서 분명 자파코스타는 빠르게 회복해야 할 것이다.

이 결과는 가스페리니 감독을 좌절시켰으며, 아탈란타가 이번 시즌 5번의 챔피언스리그를 치르면서 선두에서 9승점 차이로 멀어지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탈란타가 스위스에서 3-3 무승부를 거두는 동안 유벤투스는 런던에서 전 우승팀 첼시를 상대로 4실점에 무득점했다.
대회 초반 토리노에서 유벤투스는 페데리코 키에사의 득점에 힘입어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는데, 이들은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완전히 격파되면서 알레그리 감독은 현재 팀에 ‘한계’가 있음을 시인했고, 골키퍼 보이치예흐 슈쳉스니는 이를 ‘비극적’인 경기였다고 묘사했다.

유벤투스에게는 수치스러운 것이었는데, 이들은 2004년 2월 세리에A에서 로마에 4-0으로 패한 뒤 한 번도 4실점 무득점 경기를 한 적이 없었으며 이는 역대 최악의 챔피언스리그 패배였다.

물론 이는 토요일에 큰 의미가 없을 것이며, 두 팀이 국내에서 4승점과 4순위 차이를 보이며 특히 나폴리와 AC 밀란이 상위권과의 격차를 벌리려고 하는 상황에서 승리의 중요성이 과소평가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짐작건대 알레그리 감독이 언급한 한계나 비슷한 무언가는 핵심 선수들의 부재일 것이다.

다닐로는 최근 라치오 전에서 교체되었으며 아마도 적어도 두 달 동안 출전하지 못할 것이다. 반면 아론 램지,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마티아 데 실리오,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 역시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긍정적인 측면은 파울로 디발라가 부상에서 회복해 합류할 수 있다는 점이며, 그는 알바로 모라타나 모이스 킨과 공격에서 파트너십을 이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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