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하우 감독이 이끄는 뉴캐슬의 무승 기록을 유지시키기 위해 아스널이 나선다

아스널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아스널을 상대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첫 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최하위의 뉴캐슬은 새로 부임한 에디 하우 감독의 첫 경기에서 부재했음에도 불구하고 브렌트포드를 상대한 홈 경기에서 당당하게 1승점을 따냈다.

그리고 이제 이들은 지난 번 리버풀에 4-0으로 패한 뒤 반등을 노리는 아스널과 원정 경기를 펼치게 된다.
프리미어리그 2021 배당은 아스널이 홈에서 다시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데에 기울어 있지만 뉴캐슬은 그리 만만한 상대가 아닐 것이다.

쟁점

아스널은 반등이 필요하다

아스널이 6승 2무를 거두면서 8경기에서 무패했던 인상적인 기록은 안필드에서 리버풀에 4-0으로 완패당하면서 확실하게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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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숨막히는 압박을 이겨내지 못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팀에게는 혹독하게 현실을 확인하게 되는 계기였다. 특히 최근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누노 타바레스는 힘든 시간을 보냈으며 리버풀의 1골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었다.

젊은 왼쪽 수비수의 이 부진한 활약은 뉴캐슬 전에서 키어런 티어니가 다시 복귀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미드필더인 마르틴 외데가르드 역시 안필드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뒤 공격진을 흔들기 위해 선발 라인업으로 돌아올 수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또한 아스널의 인상적인 수비 기록을 다시 구축하려 할 것이다. 리버풀에게 완패를 당하기 전에 아스널은 리즈, 레스터, 왓포드에게 연승을 거둘 때 실점하지 않았다.

골키퍼 아론 램스데일은 안필드에서 자기 기량을 보여준 몇 안 되는 아스널 선수들 중 하나였으며, 최근 뛰어난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에미레이트에서 꽤 강했다. 첼시를 상대한 홈 개막전에서 패한 뒤 아스널은 최근 5번의 리그 경기에서 4승 1무를 거두며 무패했다.

코로나에 감염되었던 하우 감독은 경기장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기를 바란다

에디 하우 감독이 다음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까? —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새 감독 에디 하우가 팀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경기장에 서 있다.

뉴캐슬에서 에디 하우 감독의 시대는 3-3으로 비긴 흥미진진한 브렌트포드 전으로 시작했다. 뉴캐슬은 자말 라셀레스의 득점에 힘입어 초반 득점을 잡았지만 이들은 1승점을 거두기 위해 1골 차이로 뒤쳐진 상황에서 두 번 따라잡아야 했다.

하우 감독은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은 뒤 격리되었기에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 있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주말 에미레이트에서는 새 뉴캐슬 감독이 경기장에서 지휘를 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다.

하우 감독은 브렌트포드 전에서 실제로 경기장에 있지는 못했지만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알랑 생막시맹의 득점에 어시스트를 기록한 라이언 프레이저 – 앞서 본머스에서 함께했던 – 를 경기에 투입해 것이 그의 선택이었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유일한 팀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최근 몇 주 동안 이들의 프리미어리그 2021 성적은 어느 정도 나아졌다. 이들은 이제 최근 4경기에서 세 번의 무승부를 거두었으며, 그 세 번의 무승부 당시 뒤쳐진 상황에서 따라잡았다.

하우 감독 외에도 미구엘 알미론 역시 인터내셔널 브레이크에서 최근 돌아온 뒤 교체로도 출전하지 않은 뒤 복귀전을 치르게 될 수 있다.

또한 하우 감독은 칼럼 윌슨이 최근 득점 슬럼프에서 벗어나기를 바라고 있다. 첫 5경기에서 4득점을 기록한 윌슨은 최근 3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전적

아스널은 지난 10년 동안 뉴캐슬을 완전히 압도했다. 2011년 이후 이들은 모든 대회의 20경기에서 단 한 번만 뉴캐슬에 패했다. 여기에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이어진 7연승이 포함된다.

아스널은 에미레이트에서 뉴캐슬에 3-0으로 더블을 기록했는데,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2골을 넣었고, 다른 한 골은 부카요 사카에게서 나왔다. 오바메양은 뉴캐슬 전에서 엄청난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데, 8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아스널이 홈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데에서도 이런 경향은 이어졌는데, 에미레이트에서 넣은 뉴캐슬의 마지막 득점은 4-1로 패한 2014년에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