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022: 담대한 UAE가 한국에서 반전 성과를 거두려 한다

대한민국 vs 아랍에미리트

한국은 여전히 카타르에서 열리는 월드컵 2022 본선을 향해 차근차근 잘 나아가고 있다. 이들은 현재 A조 2위에 올라 있으며, 첫 네 경기에서 무패했다.

하지만 이들은 그 네 경기에서 아직 확실한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으며, 공격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남기지 못했다.

태극전사들은 고양에서 아랍에미리트를 상대할 때 경기 방식을 바꾸고 조금 더 많은 득점을 하려 할 것이다.

하지만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했던 베르트 판 마바이크가 이끄는 UAE는 한국을 상대로 월드컵 2022 배당을 뒤집고 카타르에서의 본선 희망을 살려가려 할 것이다.

쟁점

한국은 여전히 득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손흥민과 선수들은 UAE를 꺾고 월드컵 2022 본선 진출을 확정지으려 한다 — 손흥민이 아자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월드컵 2022 예선전에서 이란을 상대로 한국의 선취점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은 견고하지만 그리 화려하지는 않은 모습으로 AFC 월드컵 예선 3라운드를 시작했다. 이들은 첫 네 경기에서 2승 2무로 2위에 올라 있으며, 선두 이란에 2승점 뒤쳐져 있다.

공격에서 인상적인 재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아시아의 강팀은 이 4경기에서 단 4골에 그첬는데, 그 중 절반은 주장이자 슈퍼스타 공격수인 손흥민에게서 나왔다. 손흥민은 시리아에 2-1 홈 승리를 거둘 때 후반 결승골을 넣었으며, 지난 번 테헤란에서 이란에 1-1 무승부를 거둘 때 선취점을 넣었다. 이는 꽤 괜찮은 결과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팀은 고양에서 아랍에미리트를 상대로 더 확실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베테랑 수비수인 김영권과 공격수 황의조와 같은 몇몇 핵심 선수들 없이 그 결과를 달성해야 한다.

김영권이 없음에도 한국은 여전히 수비가 꽤 강력할 것이며, 좋은 수비 기록을 이어갈 것이다. 이들은 현재까지 4경기에서 단 2골만 허용했다.

하지만 40번의 국가대표팀 출전에서 14골을 넣은 황의조의 부재는 큰 타격이 될 것이다. 그리고 20세의 재능 있는 이강인을 대표팀에 다시 부르는 대신 벤투 감독은 국가대표팀 경험이 없는 김건희를 포함시켰는데, 이는 놀라운 소집이었다.

이들은 이미 득점에서 크게 의존하고 있는 손흥민과 황희찬에게 한국의 공격을 이끌어야 하는 부담을 더 많이 안기게 될 것이다.

UAE의 월드컵 희망이 사라져간다

아랍에미리트가 1990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에 진출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다. 이들은 현재 첫 네 경기에서 3무 1패를 당하면서 3승점으로 4위에 올라 있는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레바논에 2승점 뒤쳐져 있다.

UAE는 시리아와 이라크를 상대로 승리하지 못했는데, 이들의 관점으로 보면 실망스러운 월드컵 2022 성적이었다. 이들은 심지어 이라크에게 홈 패배를 당하지 않기 위해 스타 선수인 알리 맙쿠트의 후반전 동점골을 필요로 했다.

맙쿠트는 단 96경기에서 78골을 넣은 국가대표의 역대 최다 득점자인데, 이번 예선 3라운드에서 현재까지 팀의 3골 중 2골을 책임졌다.

맙쿠트는 계속해서 남한 전에서도 UAE의 주요한 골 위협이 될 것인데, 귀화한 브라질 출신의 파비오 리마와 카이오 카넨도가 지원할 것이다.

하지만 베르트 판 마바이크 감독이 한국에서 모험적인 전술을 사용할 것 같지는 않다. 네덜란드 출신의 이 감독은 이란과의 홈 경기에서 매우 수비지향적인 4-5-1 전술을 사용했으며, 이는 근소한 1-0 패배로 이어졌다.

2010년 네덜란드를 월드컵 결승으로 이끈 판 마바이크 감독은 UAE 감독으로서의 두 번째 임기 중에 치른 첫 11경기에서 그 패배가 유일했으며, 5승 4무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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