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에서의 성공은 탄탄한 수비, 팀의 기세, 지략적인 감독, 그리고 종종 많은 돈을 지출할 의지가 있는 구단주 등 다양한 요소에 달려 있다.
그리고 돈을 쓰는 것은 언제나 공격수가 주된 목표로 설정되는데, 모두가 알고 있듯 프리미어리그의 어떤 순위에서든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의지할 만한 득점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위권에 머무른다는 것은 팀의 잔류를 위해 두 자릿수의 득점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상위권에서는 최고의 공격수들이 20골 이상을 목표로 한다.
그렇기에 2021/22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지난 시즌 최고 득점력을 보인 선수들을 살펴보자.
해리 케인: 토트넘
해리 케인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마지막으로 기여한 것이 될 수도 있겠지만, 지난 시즌 세 번째로 골든 부츠를 수상했다. 이 잉글랜드의 주장은 23골 14도움으로 언제나처럼 좋은 득점력을 뽐냈고, 다른 5위권 내 선수인 손흥민과 치명적인 조합을 이루었다.
프리미어리그 2021 초반 배당은 토트넘을 레스터 시티와 함께 우승후보 5위에 올려놓았는데, 다음 시즌에도 5위와 6위를 놓고 다투는 데에 케인이 있을지 여부는 확신할 수 없다. 토트넘의 새 감독인 누누는 엄청난 임무를 떠안고 있으며 주력 공격수가 이적하게 된다면 그의 임무가 더욱 명확해질지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케인은 지난 5월 인터뷰에서 유로가 끝나면 그의 거취를 분명히 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 뒤 추측은 거세지고 있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 공격수를 에티하드로 데려오기 위해 프리미어리그 이적료 기록을 갱신하려 준비 중이라는 소문이 있지만, 토트넘의 구단주는 이 선수의 태도에 불쾌감을 보이며 기다림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흥미로운 몇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모 살라: 리버풀
득점력이 좋은 리버풀의 이집트 출신 모 살라는 케인을 넘어설 수 있었다. 비교적 느리게 시즌을 시작한 살라는 일관성 있게 무자비한 모습을 보이면서 최고의 경기력을 되찾았고 22골 5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사디오 마네는 리버풀이 2020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할 때의 경기력을 되찾는 데에 고전하는 상황에서 살라는 계속해서 경기를 이끌었다.
SBOTOP에서 우리는 리버풀이 2021/22 시즌 우승을 차지하는 데에 우승후보 3위로 놓고 있으며 만약 이들이 우승을 하게 된다면 살라는 분명 득점 순위에서 1위나 혹은 그 근처에 있을 것이다.
패트릭 뱀포드: 리즈 유나이티드
2020/21 시즌을 놀랍게 만든 것은 분명 리즈의 중앙 공격수 패트릭 뱀포드일 것인데, 그는 요크셔 서부의 강팀이 1부리그 승격 첫 시즌에 9위를 차지하게 하는 과정에서 17골 7도움을 기록했다. 이 27세의 공격수는 좌절감을 겪으며 몇 년을 보낸 뒤 성공을 거두었는데, 이 첼시의 선수는 6개 팀으로 임대되었다. 그는 미들즈버러와 이후 리즈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챔피언십에서 성공적으로 역할을 수행했지만 그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그토록 좋은 활약을 할 것이라고 예상한 중립 팬들은 거의 없었다.
그는 리즈가 아스톤 빌라에 3-0으로 승리할 때 깜짝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그의 모든 기량을 보여주었고, 잉글랜드에 포진한 많은 공격수만이 뱀포드를 유로 2020 선수단에서 제외되게 만들었다.
리즈의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은 공격을 강화하려 하고 있지만 뱀포드가 계속 잘 해 나간다면 그는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손흥민: 토트넘
17골 10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가장 생산적인 공격수 조합의 일부였고, 토트넘 팬들은 그가 새로 계약 연장을 하면서 새 감독과 함께할 것이라는 사실에 기뻐할 것이다.
한국 출신의 이 뛰어난 공격수는 여기서 뽑은 5명의 공격수 중 가장 높은 68%의 슈팅 정확도를 보이고 있으며, 토트넘에서 197번 출전해 70골을 기록했다. 케인과 손흥민을 보유하고 있는 토트넘의 지난 시즌 프리머어리그 2021 성적이 왜 그렇게 일관되지 못했는지는 가늠하기 어렵지만 이 조합이 다시 이루어질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도미닉 칼버트 르윈: 에버턴
16골은 확실히 기량이 무르익은 에버턴의 24세 선수에게 진정한 돌파구가 된 시즌을 만들어 주었다. 2016년에 계약한 이후 도미닉 칼버트 르윈은 인내심을 가져야 했지만 지난 시즌 그는 최고의 헤딩 능력을 갖춘 선수로 떠올랐는데, 어떤 수비수를 상대로든 공중 경합에서 이겨냈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이겨내기 위해 달릴 타이밍을 잡는 그의 능력은 많은 기회를 주었고, 그가 강하고 영리한 골잡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경기력 덕분에 그는 잉글랜드 선수단에 합류했고, 이미 국가대표팀에서 4골을 기록했다.
여기까지 2020/21 시즌 최고의 공격수 명단을 살펴보았지만, 우리는 미드필더에게도 그 공을 돌려야 한다. 이 5명의 뛰어난 공격수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18골 12도움으로 다득점 3위에 올랐는데, 이 득점력은 맨유를 2위에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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