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vs 첼시
레알 마드리드는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최고의 경기력으로 임할 수 없을 것이다. 이들은 몇 번의 좌절을 겪었는데, 그로 인해 라리가 우승 희망은 큰 타격을 입었고 주요 선수들의 부상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레알은 다시 유럽 무대로 관심을 돌려야 하는데,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프리미어리그의 어려운 상대인 첼시를 마주한다.
레알은 이전 라운드에서 전 잉글랜드 우승팀인 리버풀을 꽤 쉽게 물리쳤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2021 배당은 이번 준결승전이 접전일 것으로 보고 있는데, 16강전에서 아틀레티코를 꺾은 토마스 투헬 감독의 첼시는 이 독일 감독이 부임한 뒤 유럽 최고의 팀들 중 하나로 보이기 때문이다.
쟁점
라리가 우승 경쟁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하락세
라리가 우승을 이어가려는 레알 마드리드의 희망은 레알 베티스와의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타격을 입었다. 이는 최근 세 경기 중 레알의 두 번째 무실점 무승부였는데, 그로 인해 이들은 한 경기를 더 남겨놓은 상황에서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2승점 뒤쳐지게 만들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베티스 전에서 꽤 강력한 선수들을 출전시켰는데, 주중의 중요한 경기가 있음에도 카림 벤제마, 카세미로, 라파엘 바란이 90분 내내 경기에 임했다. 루카 모드리치도 77분 동안 출전했다.
하지만 여러 주전 선수들은 여전히 빠져 있었는데, 토니 크루스, 페를란드 멘디, 그리고 주장인 세르히오 라모스는 모두 부상으로 결장했다. 페데 발베르데도 COVID-19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다.
크루스의 부재는 레알에게 큰 타격이 될 것이다. 이 독일 출신의 미드필더는 리버풀과의 1차전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만약 크루스가 출전하지 못한다면 이스코가 다시 한 번 선발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 스페인 국가대표 선수는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으며 많은 챔피언스리그 2021 하이라이트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반면 리버풀 전에서 레알의 또 다른 영웅이었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역시 선발로 복귀할 수 있다. 하지만 첼시가 역습을 막을 수 있는 만큼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
레알에게 긍정적인 면은 에당 아자르가 건강을 회복하고 그의 전 소속팀을 상대로 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첼시에서 훌륭한 7년을 보낸 이 30세의 벨기에 선수는 베티스 전에서 교체 출전했는데, 이는 레알에서의 한 달여 만에 첫 출전이었다.
첼시의 베르너가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다
첼시는 지난 주말 4강 라이벌인 웨스트햄을 상대로 중요한 1-0 승리를 거둔 뒤 4위이자 챔피언스리그 마지막 진출권을 확보하고 있다. 티모 베르너는 첼시의 결승골을 넣었는데, 이는 2월 15일 이후 첼시에서 기록한 첫 리그 득점이었다.
득점이 부족했음에도 이 독일 선수는 그의 경기력을 회복시키고 있다는 조짐을 보였다.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선취점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준결승전 결승골도 마찬가지였따.
베르너는 웨스트햄 전에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와 메이슨 마운트의 도음을 받으며 첼시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투헬 감독이 여전히 공격진에 변화를 주고 있는 가운데 카이 하베르츠와 하킴 지예흐는 공격수 후보가 될 수 있다.
전 레알 마드리드 선수였던 마테오 코바치치는 현재 첼시가 걱정하고 있는 유일한 주요 부상 선수이기에 조르지뉴는 계속 중원에서 은골로 캉테와 호흡을 맞출 것이다.
캉테의 존재는 이미 뛰어난 첼시의 수비를 더욱 좋게 만들 것이다. 첼시는 이 프랑스 미드필더가 선발 출전한 최근 7경기에서 단 한 골만 허용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다섯 경기에서 단 한 골만 허용하며 모두 승리했다. 또한 투헬 감독 부임 이후 10번의 원정 경기에서 무패(8승 2무)하고 있으며 단 세 골만 허용했다.
전적
이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붙는 첫 경기이다. 이들은 다른 UEFA 대회에서 세 번 맞붙었다. 두 번은 1971 컵 위너스 컵이었으며, 한 번은 1998 UEFA 슈퍼컵이었다. 첼시는 그 세 경기에서 무패했는데, 2승 1무를 거두었다.
레알은 홈에서 잉글랜드 팀과 치른 경기에서 강력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들은 18경기 중 9승을 거두었으며 6무 3패가 있었다. 반면 첼시는 스페인에서 치른 20번의 원정 경기 중 단 6승만 거두었고 8무 6패가 있었다.
베팅 팁
레알 마드리드 vs 첼시 | 2.50골 이하 @ 1.71 | |
4월 28일 03:00 (GMT+8) |
SBOTOP 배당은 레알 마드리드가 홈에서 열리는 1차전 승리를 거두는 데에 2.34로 약간 기울어 있다. 첼시는 3.05를 보이며 무승부는 3.15로 가능성이 없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시즌 중요한 경기에서 승기를 잡고 있지만 첼시가 승리를 거두고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를 벗어나는 것도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반면 첼시는 1차전에서 그리 공격적이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더욱 신중하게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력이 약하기 때문에 이 경기는 많은 득점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언더를 선택해 보자.
별 () 의 갯수가 의미하는 바: | |||
---|---|---|---|
= €20 (매우 확신) | = €10 (확신) | = €5 (약간 확신) |
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
더 많은 축구 소식과 배당 정보를 SBOTOP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모든 스포츠와 베팅에 대해서 최신 소식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