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프랑스가 카타르 2022 월드컵을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프랑스 vs 우크라이나

오는 수요일 프랑스는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우크라이나를 맞아 2022 카타르 월드컵 진출을 위한 경기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일정이 조정된 유로 2020이 6월 11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국가대표팀 경기는 유럽 팀들에게 이중의 목표를 안기는데, 이들의 팀이 2021년 대회를 위한 준비 여부를 점검하고 카타르 월드컵 예선전을 잘 시작하는 것이다.

월드컵: 프랑스 vs 우크라이나 전은 D조에서 본선 진출이 유력한 후보들 간의 경기이다. 보스니아가 상위 2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가장 큰 도전일 수 있는 반면 핀란드는 진출 가능성이 낮고 카자흐스탄이 이 조에 속해 있다.

프랑스는 승리하며 시작하기를 크게 기대하고 있지만 이들은 몇몇 위협적인 선수들이 있는 우크라이나를 경계해야 할 것이다.

쟁점

월드컵 우승팀은 언제나처럼 강하다

디디에 데샹 감독의 팀은 우크라이나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승리하며 2014 월드컵 결승에 올랐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본선 진출에 실패한 스웨덴과 네덜란드가 속한 조에서 1위를 차지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물론 프랑스는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에 4-2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프랑스는 월드컵 2018 우승국이다. — 포르투갈을 상대로 UEFA 네이션스리그를 치르고 있는 프랑스 선수들

최신 프랑스 vs 우크라이나 전의 배당은 지난 번 스웨덴에 4-2 승리를 거둔 데샹 감독의 프랑스가 우세하다고 보고 있는데, 당시 올리비에 지루의 2골과 뱅자맹 파바르, 킹슬리 코만이 득점했다. 23명의 선수 중 러시아에서 우승을 경험한 15명이 데샹 감독에게 차출되었는데, 킬리안 음바페, 폴 포그바, 라파엘 바란 모두 출전 준비를 하고 있다. 지루 역시 선발로 출전하기를 희망할 것이다. 비록 그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첼시에서 무조건 선발로 출전되지는 못했지만 전 아스널과 바르셀로나의 공격수였던 티에리 앙리가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의 득점왕 기록에 단 8골만을 남겨두고 있다.

또한 음바페는 조국의 리그1에 속한 PSG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빛났는데, 그의 멋진 해트트릭은 리오넬 메시를 압도하면서 프랑스 우승팀은 바르셀로나를 유럽 대회에서 탈락시켰다. 그리고 우스만 뎀벨레와 쿠만은 측면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대표 선수들에게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

감독이자 우크라이나의 전설인 안드리 셰브첸코는 그리 좋은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유능한 팀을 이끌고 있는데, 이들은 최근 6경기에서 단 한 경기만 제외하고 모두 패했다. 그 유일한 승리는 스페인과의 네이션스리그에서 나왔는데, 프랑스는 이들을 상대로 기지를 잘 이어가려 할 것이다.

셰브첸코 감독의 팀은 FIFA 축구랭킹에서 24위에 올라 있으며 벨기에만을 위에 두고 있는 프랑스에 22순위 뒤쳐져 있다. 그리고 이들은 COVID-19가 팀을 강타했던 11월 스위스와의 경기를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어떤 팀에든 위협이 될 수 있는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올렉산드르 진첸코는 맨체스터 시티의 4관왕 추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맨시티에서 부여받은 윙백 역할보다 높은 자리에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