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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0: 세계 챔피언이 무너지고 터키가 웃었다

터키 2-0 프랑스

세계 챔피언 팀이 오면 사람들은 똑바로 앉아 주목했다.

터키 사람들은 축구에 열정적이며, 항상 국내 리그와 국제 대회에서 최고의 팀에게 따뜻하게 환영하는 경향이 있었다.

지난 두 번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국가대표팀이기에 이번 유로 2020 예선전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했다.

그래서 부육셰히르 벨레디예시 스타디유무에 모인 대다수의 사람들이 역사를 쓰려 하고 있었기에 프랑스는 결코 쉽게 승리할 수 없을 것이었다.

그리고 이 밤을 빨리 잊는 터키 축구팬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경기 하이라이트

킬리언 음바페가 터키와의 유로 2020 예선전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프랑스의 공격수 킬리언 음바페가 코냐에서 열린 유로 2020 예선전에서 터키에게 패한 뒤 좌절했다.

이번 경기는 이들이 역사상 처음으로 프랑스를 이길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다.

세계 최고의 팀을 상대로 나선다는 것은 하나의 인센티브를 추가하는 것에 지나지 않았따.

유로 2020 예선전 뉴스는 셀타 비고의 미드필더 오카이 요쿠쉴루가 지난주 우즈베키스탄 전에서 당한 무릎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밝혀지며 결장함을 알렸다.

첼시의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역시 무릎 부상으로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나서지 못했으며, 이들은 2010년 9월 벨라루스전 패배 이후 유럽 챔피언십 예선전 15경기에서 단 한 번만 패(10승 4무)했다.

프랑스는 남미 팀을 상대로 이들의 힘을 증가시켰으며, SBOBET 유로 2020 예선전 배당은 이들에게 확실히 많이 기울어져 있었다.

이것은 전반전 10분 동안 나온 두 골이 디디에 데샹 감독의 팀을 놀라게 하기 전까지였다.

칸 아이한과 젠기즈 윈데르가 터키를 환상으로 이끌었다.

전반 30분에 운데르의 프리킥이 메리흐 데미랄에게 이어졌고, 잘 만들어진 세트피스가 아이한의 근거리 헤딩슛으로 성공했다.

10분 뒤 파티는 더욱 성대해졌다.

도루칸 토코즈는 운데르가 공을 받기 전에 수비에서 활약하고 있었다. 높은 평가를 받은 로마의 미드필더는 해야 할 일이 있었지만 냉정하게 달려나가 공을 잘 잡은 뒤 위고 요리스를 지나가는 슛을 날렸다.

프랑스는 얼어붙었고, 이들은 운데르가 다시 한 번 세트피스를 만들면서 전반전에 한 골 더 뒤쳐질 뻔했는데, 이번에는 코너킥이었고 데미랄의 헤딩슛은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데샹 감독은 페를랑 멘디와 킹슬리 코만을 투입하며 변화를 주었지만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사실 터키의 경기력은 폴 포그바나 앙투안 그리즈만 같은 선수들을 무력화했고, 요리스는 두 번의 세이브를 해냈다. 한 번은 마흐무트 테크데미르의 장거리 슛을 쳐냈으며, 케난 카라만의 근거리 슛을 막아내며 홈 팀이 세 번째 득점을 올리지 못하게 했다.

세비야의 비삼 벤 예데르가 출전하며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것이 프랑스의 마지막 교체였지만 소용은 없었다.

확실히 프랑스는 피곤해 보였고, 긴 한 해의 끝에 수준 미달의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터키는 모든 분야에서 세계 챔피언을 능가하는 멋진 모습을 보였으며, 이 승리를 가져올 자격이 충분했다.

H조에서 3승점 차이로 1위를 차지했고 운데르와 선수들은 다시 한 번 꿈을 꾸게 되었다.

주요 지표

터키는 지난 5번의 경기에서 단 한 골만을 내줬다.

이렇게 새로 발견한 수비진은 5경기 연승에도 기여했다.

프랑스가 한 경기에서 단 한 번의 슈팅도 하지 못한 것은 지난 10년 동안 처음이다.

또한 전반전에 두 골 이상 내어준 것은 2015년 6월 벨기에전 이후 처음이다.

킬리언 음바페의 29연속 국가대표팀 출전이었는데, 1999년부터 2002년까지 패트릭 비에이라가 44연속 출전한 이후 가장 많은 연속 출전이다.

이 파리 생제르맹의 스타 선수는 터키에게 22번 공을 뺏겼는데, 프랑스에서 출전한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다음 일정은?

터키는 이제 화요일(6월 11일)에 자신감에 가득찬 채 아이슬란드와의 다음 예선전을 치른다.

그 뒤 9월에 4일 동안 두 번의 예선전이 있는데, 홈에서 안도라 전(9월 7일)을 치르고 몰도바와의 원전 경기가 이어진다.

프랑스의 2018/19 시즌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들은 화요일에 약체 안도라를 상대한다.

이들은 알바니아와의 가을 홈 경기와 안도라와의 리턴 매치로 유로 2020 시즌을 다시 시작한다.

이들은 여전히 여름 본선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로 2016 결승전보다 더 좋은 활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데샹 감독이 경기 후 지적한 바와 같이 세계 챔피언들은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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